‘제1회 대구YMCA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에서 김근형 학생의 작품 '나는 나무의 시간을 빌려 쓴다'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YMCA가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한 ‘2026 제1회 대구YMCA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이 11일 대구YMCA 청소년회관에서 열렸다.이번 문학상은 ‘자연과 인간, 생명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구YMCA와 대구광역시교육청, 신세계, 대구시인협회가 함께했다.    박상봉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좋은 문학은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새롭게 빚어내는 과정”이라며 “이번 응모작들은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시선과 진정성이 돋보였고 문학을 향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상은 김근형 학생의 '나는 나무의 시간을 빌려 쓴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나무의 삶을 통해 성장과 성찰의 의미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형상화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나경, 남영서, 우수상은 정진희, 전세원, 김정환, 장려상은 정민준, 이시안, 이지현, 이서영, 천승원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수상자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며 참석자들과 문학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2부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시인에게 묻다’를 주제로 초청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시를 쓰는 방법과 독서, 창작 과정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대구YMCA가 처음 마련한 이번 청소년 문학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