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입은 옷을 안방에서 구입할 수 있는 T-커머스 시대가 곧 온다.
TV와 상거래 합성어인 T-커머스는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e-커머스)와 TV홈쇼핑의 장점이 결합된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2013년부터 양방향 디지털방송이 전면 시행되면 T-커머스 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는 각종 규제 완화 등 T-커머스 시대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 같은 보조에 맞춰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선 2011 KCTA 디지털케이TV쇼는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T-커머스 시대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방송 및 IT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0여 명을 비롯, 일반 시청자 10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사 등 방송관련 33개 업체 240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방송 전문가들은 수마트 시대와 케이블방송에 대한 주제로 컨퍼런스를 갖고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주목할 점은 양방향성을 장점으로 하는 스마트 시대의 각 산업분야의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
가장 대표적인 변화영역으로 꼽히는 분야는 T-커머스 시대로 대변되는 유통산업이다.
전시장에는 홈쇼핑 공동관이 마련되고, 현대와 CJ 등 유통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기업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지털 시대의 변화상을 미리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 12일 이준기와 이동건, 박효신, 앤디,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디지털케이블TV쇼가 열린다.
13일은 비보이대회 대국대표 선발, 14일은 주식투자셜명회와 전국가요대상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게임콘텐츠 축제인 e-fun2011도 동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