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7일 식량안보제고를 위한 아세안+3(ASEAN+3) 긴급쌀비축제도(APTERR)에 각각 쌀 20만t씩을 기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농림부장관은 이날 열린 18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이 ASEAN+3의 긴급쌀비축제도(APTERR) 협력을 위해 전체 78만7000t 중 60만t의 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 장관은 이어 우리는 다른 회원국들에게도 식량안보제고를 위해 배당량 확대를 제안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도 배당량을 1만2000t에서 2만5000t까지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ASEAN+3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ASEAN+3 농업 장관 회의'에서 쌀 78만7000t을 모아놓았다가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지원하는 긴급식량비축제도(APTERR)에 합의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