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산북면 주민들과 함께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주민 주도형 생명보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산북면 내화리 새마을회관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북면 생명존중안심마을 주민참여형 행사’를 열었다.문경시보건소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위기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마음건강 체험과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생명존중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을 되새겼다.행사가 끝난 뒤에는 내화리 주민들이 준비한 ‘온기나눔 행복밥상’에서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주민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이동욱 문경시 부시장은 “생명존중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고 안부를 묻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 문화가 산북면을 시작으로 문경시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상명 문경시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주민 스스로 서로를 돌보고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이라며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경시는 지난 2024년부터 산북면을 비롯한 5개 읍·면·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복지·지역사회 분야 기관·단체와 협력해 생명보호와 정신건강 증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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