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6억원 규모의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북구는 20일 iM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북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북구는 대출금리 2%포인트를 2년간 지원해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모바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대구신용보증재단 북지점에서도 방문 접수할 수 있다.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346개 업체에 총 314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북구와 iM뱅크가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을 공동 출연해 지원 규모를 상반기 15억원에서 36억원으로 확대했다.이근수 북구청장은 "경영안정자금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