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33번 신국도로 1차선을 전동보행기로 역주행하던 권 모(92) 씨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장소는 대가야읍에서 쌍림면 방면으로 이어지는 33번 신국도로, 차량 통행이 빈번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대가야지구대는 즉시 가용 가능한 전 경찰력을 투입하는 '총력대응'을 발령했다. 순찰차 3대가 동시에 출동했으며 출동한 순찰차들은 신고자와 지속적으로 통화하며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양방향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신고 접수 약 7분 만에 중앙분리대 옆 1차선으로 역주행하던 권 씨를 발견했다.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고령으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로 국도에 잘못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씨는 경찰 안내로 보호자에게 인계됐다.변지희 서장은 "이번 모범 사례를 계기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