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15점을 선보인다.경북대에 따르면 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표준 사용법(How to be 'Normal')'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 대여받아 마련됐다.전시는 정상과 비정상, 쓸모의 유무를 가르는 기준에 질문을 던지는 기획으로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5점을 '자동 모드', '고속 모드', '사용자 모드' 등 세 개의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자동 모드'에서는 고등어, 김우진, 김지은, 남진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기준을 되짚는다. '고속 모드'에서는 권순관, 김정우, 문소현, 박소라, 장서영, 정세인, 천경우 작가의 작품으로 성과 중심 사회를 조명하며, '사용자 모드'에서는 김승영, 김승주, 최병석, 잭슨 홍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사물의 기능과 활용에 대한 고정관념을 돌아본다.전시 기간에는 지역 사회 느린학습자와 경북대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프로그램 'ON AIR: 규칙을 찾아라!'도 모두 5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결과물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감상 보조 가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유소영 경북대 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일상 속에서 미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익숙한 기준과 고정관념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시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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