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폭염 속 이동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 운영에 나선다.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배달업과 대리운전업 종사자 등 이동 노동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민간 카페와 착한가게, 도시재생 카페 등을 활용한 이동 노동자 쉼터 11곳 운영을 비롯해 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 지급,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교육 등이다.북구는 이동 노동자들이 업무 중 무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를 운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앞서 지난해에는 대구시 공모사업을 통해 이동 노동자 510명을 대상으로 쉼터 22곳을 운영하고 1인당 최대 9만원의 모바일 쿠폰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7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 뒤 8월부터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동 노동자들에게는 충분한 휴식 공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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