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주제로 한 실내악의 향연이 경주에서 펼쳐진다.경주챔버오케스트라의 ‘경북실내악페스티벌’이 오는 26일과 28일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경주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왕경오페라단과 경주시민오케스트라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성악을 비롯해 현악 이중주, 삼중주, 사중주 등 다양한 형태의 앙상블 무대로 꾸며진다. 바흐와 비제, 피아졸라, 엘가, 크라이슬러, 보로딘, 슈만, 엔니오 모리꼬네 등 에서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특히 황대진·박다영·박세미·신재현·김보석·김지연·김은지·양윤지·이채민·이민지·이진민·손수빈·심윤태·조현지·서예솔·심원태·최민혁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고 역량 있는 연주자들과 국내 유명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공연은 26일 오후 5시 열린다. 비올라를 중심으로 바흐의 작품을 비롯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 등을 선보인다. 바리톤과 피아노가 함께하는 무대도 마련돼 현악 앙상블과 성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사한다.
이어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김효근의 ‘첫사랑’,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보로딘의 '현악 4중주 D장조 2번',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슈만의 '피아노 4중주 E플랫장조 Op.47', 엔니오 모리꼬네의 ‘러브 어페어 OST’ 등이 연주된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피아노가 빚어내는 풍성한 앙상블을 통해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음악적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신문식 경주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번 음악회는 무더운 여름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역량있는 연주자들과 국내 유명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수준 높은 K-클래식 무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무료. 관련 문의는 전화(010-2800-677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