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나옹왕사의 수행 정신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영덕 나옹왕사 선명상 치유센터’를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영덕군은 22일 창수면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에서 선명상 치유센터 개원식을 열었다.센터는 기존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했다. 숲과 계곡 등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통 선 수행과 현대적인 치유·웰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대한불교조계종이 추진하는 선명상 보급사업의 비수도권 첫 거점시설로, 운영은 조계종 산하 국민평안 선명상 중앙본부가 맡는다. 위탁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주요 프로그램은 ▲명상 초심자를 위한 주말 입문과정 ▲3박 4일 간화선 집중 수행 ▲불국사·석굴암 연계 K-선명상 투어 ▲나옹왕사 순례길 ▲고래불해수욕장 맨발 걷기 ▲메타숲 명상 등이다.영덕군은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공공기관 연수와 기업 워크숍을 유치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명상지도자 양성과정도 운영해 명상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영덕군은 앞으로 계절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숙박과 먹거리, 문화체험을 연계해 선명상 치유센터를 체류형 치유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