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를 털어 10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소재 가야산 삼계탕 식당을 운영하는 박순연 씨(57)는 2002년부터 10년째 해마다 사비를 털어 어버이날인 8일 자신의 식당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 및 삼계탕을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도 8일 자신의 식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 제공 및 식당 앞 마당에서 어울림 자원봉사자들의 음악공연과 노래자랑 등을 개최했다.
이날행사에는 한임개 다사읍장, 김대성 시의원, 채명지?정수헌의원 구자학 다사농협조합장 등 많은 유관단체장들도 참석했으며,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해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 박순연씨에게 감사 마음을 먼저 전한다면서 "요즘 세상에 이런 젊은이가 있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우리 모두가 박사장에게 칭찬을 아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순연씨는 "칭찬받기 위해 한 일은 결코 아니며 단지 어버이날을 맞아 하루만이라도 깊이 패인 주름살을 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 뿐"이라며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