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일본 나라현이 전통주와 전통음식, 공연예술을 연계한 문화·관광 교류 확대에 나선다.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방문단은 23일 나라현청을 찾아 양 지역의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측은 10월 안동에서 열리는 경북도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종가음식문화대전에 나라현 관계자와 전통음식·전통주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전통주 문화대축전에서는 나라현 전통주 홍보공간을 운영하고, 종가음식문화대전에서는 ‘수운잡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과 안동소주를 나라현 사케·전통음식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경북 종부와 나라현 음식 장인이 참여하는 공동 요리교실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경북도는 교류 범위를 공연예술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나라현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예술공연단을 파견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안동 한일 정상회담은 지방정부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 계기였다”며 “나라현과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는 27일 경북도를 방문해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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