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장기화하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하기 위해 군민 안전을 위한 종합 폭염 대책을 가동한다.군은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군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기존 군청에서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그늘막 148곳도 운영 중이며, 올해 스마트 그늘막 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살수차 4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 101㎞ 구간에 하루 두 차례 물을 뿌리고, 노면 자동 물 분사 장치인 '클린로드'도 확대 운영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생활지원사와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수시로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건설현장과 노인일자리, 자활근로 등 야외 근로자에게는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 부여,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 등을 권고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겠다"며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