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서천 일원 5곳에서 음료와 음식 등을 배달하는 드론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배송용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순찰을 공공안전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드론배송 서비스는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배달점은 ▲문정야외물놀이장 ▲서천둔치 건너편 ▲파크골프장 제2구장 ▲강바람놀이터 건너편 ▲지천둔치 등 5곳이다.시민과 관광객은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음료와 빙수, 햄버거, 치킨 등을 주문한 뒤 가까운 드론 배달점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현재 20여 개 가맹점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영주시는 연말까지 참여 업소와 배송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올해는 기존 물품 투하 방식 대신 줄을 내려 상품을 전달하는 윈치 방식을 도입해 배송 안전성을 높이고 취급 품목도 확대했다.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문정야외물놀이장에서는 토·일요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K-드론배송 상용화사업을 안내하고 드론배송 주문 접수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의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K-드론배송 상용화 분야에 선정돼 추진한다. 시는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영주시는 드론배송을 시작으로 드론 활용 범위를 공공안전 분야까지 확대한다. 배송용 드론을 활용한 AI 순찰을 도입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하천 범람 감시, 행사장 인파 밀집 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드론배송은 시민과 관광객이 첨단 드론 기술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라며 “드론 기술을 시민 생활과 공공행정에 접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