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형 씨가 봉화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에서 대상인 몽룡상을 차지했다.봉화군은 26일 오후 7시30분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본선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춘향전’ 이몽룡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성 선생의 청렴한 선비 정신과 기개를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에는 성이성 선생의 생가인 계서당 종택이 있다.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2명은 ‘환승연모 인(in) 봉화’를 주제로 단체 군무와 개인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공연과 발표를 통해 봉화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각자의 재능을 표현했다.심사 결과 이제형 씨가 몽룡상을 받았으며 ▲장원상 정승환 ▲방안상 이강 ▲탐화상 사윤일 ▲방자상 홍석진·허준민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행사는 지난해 제1회 대회 몽룡상 수상자인 신기성 씨와 안동MBC 신윤아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진 김하연 씨도 참석했으며, 가수 박서진이 축하공연을 펼쳤다.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몽룡 선발대회가 봉화의 역사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