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커피 구매와 기부를 연계한 캠페인으로 교통안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5월 시작한 ‘안전기뷰(Give U)’ 기부 캠페인을 통해 두 달 만에 목표 기부금 1000만원을 달성하고, 졸음운전 경보장치를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전자가 휴식을 위해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기부로 이어지고, 다시 교통안전 지원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캠페인은 성주·남성주·칠곡 휴게소 내 커피전문점에서 진행됐다. 참여 고객이 컵홀더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교통안전 수칙을 확인하면 기부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객 참여 1건당 500원을 적립했다.적립된 기부금은 졸음운전 경보장치 구매에 사용됐다. 전달된 장치는 장애인과 고령자, 장거리 화물차 운전자 등 교통안전에 취약한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유호식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고객의 일상적인 휴식과 소비를 기부와 교통안전으로 연결한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운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