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의성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의성축산농협과 '녹비작물 시범포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품질 벼 원종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자원관리원 이전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협약은 농업자원관리원의 의성 이전에 맞춰 마련됐다. 2026년 기반 조성을 마친 의성 벼 재배단지 19ha를 2028년 청사 이전 완료 시까지 약 3년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부지는 민가·도로·육묘장과 인접해 있어 영농 공백이 길어질 경우 잡초와 병해충에 따른 주민 민원이 우려됐다.경북도는 대구 학정동 기존 부지에서 벼 원종을 생산하고, 의성 벼 재배단지에는 녹비작물 시범포를 조성·운영해 토양에 환원한다   의성축산농협은 지역 축산농가의 축분을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잡초·병해충 민원을 예방하고 제초·방역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축분을 활용한 토양 관리 체계 구축으로 농업자원관리원이 지력 증진에 투입할 예산을 매년 약 2억원, 3년간 총 6억원가량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의성축산농협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이전지 벼 재배단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경축순환농업 확산과 지역상생,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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