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지점의 조류경보가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한 단계 내려갔다.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를 기해 강정·고령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강정·고령지점은 지난 6월 15일부터 '경계' 단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7월 중순 낙동강 상류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이후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두 차례 연속 1천세포/mL 이상 1만세포/mL 미만으로 나타나 조류경보 하향 기준을 충족했다.대구환경청은 최근 강우로 녹조가 다소 완화됐지만 폭염이 이어질 경우 유해남조류가 다시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류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조은희 대구환경청장은 "폭염이 지속되면 유해남조류가 다시 빠르게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