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17개 시·군,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K-U시티 프로젝트 상반기 현장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2023년부터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는 시·군 특화산업과 대학의 맞춤형 교육, 기업 인력 채용을 연계하는 경북도의 청년 정주 정책이다.최근 3년간 총 1만2000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누적 취업자는 160명(2024년 28명→2025년 81명→2026년 6월 기준 51명)으로 늘었다. 참여 기업도 2024년 62개에서 올해 197개로 3배 이상 증가했다.다만, 이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특화산업의 경기 둔화로 기업 채용 여력이 줄고,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 우려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산업단지 완공 시점과 졸업생 배출 간 시차, 군 지역의 교육 대상자 확보 어려움도 과제로 꼽혔다.경북도는 기존 '1시군-1대학-1특화산업' 체계에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고, 도내 전역 취업과 로컬 창업·창농까지 성과 인정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도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도와 시군,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청년이 정주하는 K-U시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