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 철 지역발전위원장이 경북도를 방문해 과학벨트는 노벨상을 수상이 목적이라고 강조하고 정책소통으로 '속전속결'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해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공감대와 함께 과학기술 3박자인 3대 가속기, 3대 연구중심대학, 3대 산업과 글로벌 경쟁력과 창의적 연구 정주환경을 갖춘 곳을 과학기술위원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결정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의 밀집화가 지방의 어려움을 과중시킨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지방의 경쟁력 발전을 위한 내륙형 초광역개발권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과학벨트도 신공항처럼 '정책정 소통이 아닌 정치적 소통'으로 질질 끌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홍 철 위원장을 만나 제조업 분양의 기술추이 산업환경을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진법(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개정안을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법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한반도의 대표적인 생태축인 백두대간벨트 개발사업도 현행 법률에 의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추진하는 대경권 BINT 융복합기반 가축전염성질벼 토탈케어시스템 사업, 경주개 '동경이 형통보전' 및 명품브랜드 외 17개 사업을 내년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