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전국 유도팀들의 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으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27일부터 유도 국가대표 장애인팀을 비롯해 실업팀과 대학팀 등 관외 18개 팀, 관내 1개 팀 등 총 19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영천을 찾아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은 오는 8월 8일까지 13일간 이어지며, 전국체육대회와 국제대회를 앞둔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영천시는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해 관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30명 이상이 3일 이상 체류하는 팀에는 최대 150만 원의 훈련경비를 지원하고, 실내 체육시설 제공과 냉·난방 지원,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마련했다. 여기에 숙박·외식·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더해 지역 소비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유도선수단 관계자는 "영천은 실내 체육시설을 비롯한 훈련 인프라와 생활 여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전지훈련에 적합한 도시"라며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을 이어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