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는 ‘제9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 2026)’가 오는 11월 13~1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의 대표적인 국제 의료 학술대회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총 10개국에서 550여명의 의료진과 웰니스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항노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게 된다.특히 올해 APAAC 2026은 그동안 피부·성형외과 중심의 ‘외적 안티에이징’에서 최근 건강 트랜드인 신체 기능의 회복과 노화 예방을 다루는 ‘내적 항노화’ 분야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콘퍼런스는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웰니스 안티에이징(내적 노화 방지) ▲코스메틱 안티에이징(외적 노화 방지)의 2개 트랙으로 재편된다. 이번에 신설된 ‘웰니스 안티에이징’ 트랙은 노인의학의 최고 권위인 대한임상노인학회가 공동 주관을 맡고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노인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또 호르몬 대체요법 임상 세션, 영양·기능의학 기반 항노화 전략 등 전인적 노화 방지 모델을 제시하는 등 항노화와 관련된 최신 의료계의 트랜드를 제시한다.‘코스메틱 안티에이징’ 트랙은 기증 시신을 활용한 실습교육인 ‘카데바 워크숍’, 최신 기술을 다루는 비디오 워크숍과 함께 ‘코 모델링 워크숍’을 새롭게 운영해 실제 시술 과정과 임상 노하우를 체험하는 실전형 교육으로 해외 의료진이 선호하는 APAAC만의 경쟁력도 과시하게 된다.행사 중인 11월 14~15일 이틀간 실시되는 전시회는 35개사 50부스 규모로 마련돼 지역 의료산업의 실질적인 해외 수출로 연결시키는 비즈니스 장으로 펼쳐진다. 글로벌 바이어와의 매칭을 위해 피부·성형 특화 의료기기(레이저, 리프팅, 필러 등)는 물론이고 대구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AI 메디시티 비전과 맞닿은 디지털 헬스케어(AI 진단, 디지털 치료제), K-뷰티 제품(기능성 화장품, 홈케어 디바이스) 등이 대거 참여한다.김태운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APAAC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메디컬 웰니스’ 중심의 새로운 항노화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의학단체와 AI·바이오 메디시티 인프라를 연계해 국제적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