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최근 관내 계곡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를 계기로 하천과 계곡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며 재발 방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23일 현장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위험 알림 부표와 경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출입을 통제했다. 또 사고 지점에는 인명구조함 2개를 긴급 설치해 2차 사고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이어 지난 24일 정은주 부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시설 점검과 순찰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군은 오는 8월 전담 안전요원 9명을 채용해 위험지역 순찰과 안전수칙 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요원 배치 전까지는 공무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또 비슬산과 용연사 계곡을 비롯한 주요 하천·계곡 9곳의 안전시설을 긴급 점검하는 한편, 관내 수난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도 병행하고 있다.조사 결과 새롭게 확인된 위험지역에는 오는 8월 중 구명환과 구명조끼, 로프 등을 갖춘 인명구조함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주요 도로와 하천 산책로에는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출입 통제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을 시작으로 관내 수난 위험지역의 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며 "현장 통제부터 시설 정비, 전담 순찰인력 운영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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