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지역 국유림보호협약 마을 대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채취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채취 활동과 산림보호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영덕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지역 주민들이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활동에 참여한 실적에 따라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무상으로 양여받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에는 산림 관리 요령을 비롯해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및 산림보호 활동 이행 절차,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 방법, 채취 시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전달됐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송이버섯 1620kg, 능이버섯 1510kg, 기타 식용버섯 620kg 등 총 3750kg의 버섯류에 대한 무상양여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기존 송이버섯 중심이던 무상양여 대상 품목을 능이버섯과 기타 식용버섯까지 확대하면서 주민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헌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림보호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산림청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림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