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대구지역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0.53% 인상된다.30일 대구시에서 따르면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상의 경우 기본요금은 현행 수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매공급비용의 일부 인상요인이 반영돼 0,53% 올랐다.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이번 요금인상으로 취사난방 가구는 연간 평균 3616원(월 301원), 취사전용가구는 연간 평균 321원(월 27원) 정도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요금 인상의 주요인은 기온 상승에 따른 난방수요 감소와 대체연료 사용 및 산업용 LPG 전환 등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 등에다 판매량 정산분과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당초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에너지㈜는 총괄원가, 투자비, 고객센터 수수료, 판매물량 감소 등 인상요인을 반영해 메가줄(MJ)당 0.43원의 인상을 요구했고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상당한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대구시는 공공요금과 물가 안정, 시민 부담 완화, 도시가스사의 투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매량 정산분 등 필수 인상요인만을 사용량 요금에 일부 반영했다. 이에 따라 대성에너지㈜ 공급권역인 대구·경산·고령·칠곡의 도시가스 평균 소매사용요금을 메가줄(MJ)당 2.4695원에서 2.5919원으로 종전보다 0.1224원 인상했다. 도시가스요금의 90%를 차지하는 도매요금은 국제 액화천연가스 원료비와 한국가스공사 공급비용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이번 소매공급비용 조정이 전체 도시가스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설명했다.김태운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조정은 서민 생활과 공공물가 안정, 도시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가스사의 적극적인 수요 개발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공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시민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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