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맞아 문경에서 열린 사진전에 시민과 일본 방문단 등 1000여명이 찾았다.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문경문화원 전시실에서 ‘가네코 후미코 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관람객은 1000여명으로 집계됐다.전시는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항일 활동, 박열 의사와의 만남, 사후 기억과 계승 과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어린 시절 일본에서의 생활과 조선 부강에서의 생활, 박열과의 만남, 대한민국에서의 영원한 안식 등 4개 주제로 구성해 시기별 사진과 기록을 선보였다.
서거 100주기 기념식 참석을 위해 문경을 찾은 츠지 시게루 야마나시 가네코 후미코 연구회장은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활동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더 많은 사람이 그의 삶과 사상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시 기간 초계 변씨 문경시종친회와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 등 지역 단체의 관람도 이어졌다.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와 항일 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관련 사진과 자료를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주제별로 계속 소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