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이 올해 상반기 전국 각지에서 환경정화와 취약계층 돌봄, 보훈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 봉사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펼쳤다.신천지자원봉사단에 따르면 부산경남서부지부는 지난 1월부터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방파제에서 매주 월요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 28명이 4차례에 걸쳐 약 1800L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지난 4월에는 해양 쓰레기 약 4500L를 추가로 수거했다. 이어 5월에는 천성 어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기적인 해안 정화 활동 체계를 마련했다.인천지부도 지난 3월 부평구 산곡동 주택가 공용주차장에서 담배꽁초와 생활폐기물 등을 대거 수거한 뒤 해당 구역을 매달 한 차례씩 정화하기로 했다. 지부 측은 지속적인 관리 이후 현재는 쓰레기가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연수지부는 지난해부터 반복적으로 침수 우려가 제기된 골목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내부의 낙엽과 생활 쓰레기를 제거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광명지부 역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경험을 계기로 배수시설 정비와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부산경남서부지부는 환경정화와 함께 낚시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쓰레기 Zero'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일부 이용객이 쓰레기를 한곳에 모으는 등 행동 변화도 나타났다고 밝혔다.취약계층 지원도 정기적으로 이어졌다.부천지부는 2023년부터 장애 어르신 합동 생일잔치를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성남지부는 장애인 직업재활원에서 생산품 제작과 포장 작업을 돕는 '새끼손가락' 봉사를 운영 중이다. 강동지부는 2020년부터 장애인단체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도 올해 1~3월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어르신 291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먹거리 나눔, 이·미용 봉사 등을 진행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같은 현장을 꾸준히 찾으며 이웃과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총 1036일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환경정화 432건을 비롯해 노인복지 209건, 지역발전 119건, 보훈 104건, 장애인 지원 88건, 소외계층 지원 43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헌혈과 재난재해, 공익안전, 문화행사 지원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