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와 함께하는 세계명화 패러디 작품전’이 내달 2일부터 40일간 경남 양산시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양산 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반 고흐 뮤지움 관장의 인증서명이 있는 최고의 명작 ‘해바라기’와 ‘아이리스’, ‘자화상’ 등 20여 점이 선보인다. 명화 패러디아트 ‘고흐의 낮잠’, ‘해바라기’ 등 20여 점 외 명화판화, 반 고흐와 함께 비발디를, 나만의 명화 가면, 명화티셔츠, 명화가방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명화의 탄생, 명화감상법에 대한 영상물을 통해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의 세계미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명화 패러디 포토 존을 마련해 명화 패러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촬영된 사진은 이메일로도 받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세계명화 패러디 작품전시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계명화를 심각하게 학습하기보다는 하나의 놀이예술로 접근해 보고 즐기며 체험하며 명화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패러디아트 작품은 눈으로 볼 때보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보았을 때 더 입체감이 살아나며, 그림 앞에서 자세를 취했을 때 한 층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 카메라를 지참하면 명화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작품전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반 고흐와 함께하는 세계명화 패러디 아트전’은 내달 2일부터 40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장권 발급은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개인 3000원, 단체관람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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