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과 영덕복지재단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액 기부 캠페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과 재단은 3일 '제3기 영덕군 행복을 나누는 1004명의 천사들' 집중모금 캠페인 전달식을 열고 오는 9월 30일까지 군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주홍 영덕군수와 배우자 이현정 여사가 각각 1호와 2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의 참여는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의미를 더했다.
'1004명의 천사들'은 1004명이 각 1만 원씩 기부해 총 1004만 원을 마련하는 주민 참여형 나눔 운동이다. 모금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덕군과 영덕복지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이어오며 모금액을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에 투입해 왔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아동 28가구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43가구에 신학기 책가방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중학생 10가구를 추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 성과를 거뒀다.
군과 재단은 올해 집중모금 종료 이후 성금 사용 계획을 확정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작은 정성이 하나둘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영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4명의 천사들' 캠페인은 소액 기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연대와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