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운동 중이던 대구 소방관이 위급한 시민을 구조했다.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서동진 대구119특수대응단장(사진)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53분쯤 가족과 함께 강창교 인근에서 운동하던 중 위험한 상황에 놓인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다.서 단장은 주변을 지나던 학생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구조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였다.서 단장은 평소 각종 재난·구조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을 막아냈다.서동진 단장은 "처음에는 지나쳤지만 왠지 마음에 걸려 다시 돌아봤고, 위험한 상황을 확인한 뒤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강서소방서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구조 활동을 도운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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