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종점인 문양역에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스마트도서관은 인근 주민과 지하철 이용객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중무휴 365일 운영된다.특히 '어르신 건강테마역'인 문양역 특성을 반영해 비치 도서 250권 가운데 큰글자 도서 150권과 건강·치매 예방 관련 도서 25권을 우선 배치했다. 일반도서 75권도 함께 비치해 다양한 이용 수요를 반영했다.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개관 후 한 달간 현장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이용 안내 영상을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대구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증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만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15일간 빌릴 수 있다.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은 달성군의 네 번째 스마트도서관으로, 건강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이 주민과 이용객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독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