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5일부터 11일까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9개 구·군과 함께 냉장·냉동식품 운반차량과 대형 프랜차이즈 물류센터 등 44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오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 증가,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대형 프랜차이즈 물류센터와 식품 운반업소이며,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와 위생적 취급·시설기준 준수, 무신고 영업, 무표시 제품과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유통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특히 냉장식품은 0~10도,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유류비 절감을 위해 운반차량 내부 온도를 조작하는 불법 장치인 이른바 '똑딱이' 설치 여부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노권율 시 위생정책과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냉장·냉동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기간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