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곤충연구소가 지역 양봉농가 13곳에 국가보급종 꿀벌인 ‘젤리킹’ 여왕벌 130마리를 공급했다.연구소는 5일 경북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에서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여왕벌을 보급했다.지난달 경북 9개 시·군 양봉농가에 130마리를 1차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예천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보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한 젤리킹 여왕벌은 모두 260마리로 늘었다.젤리킹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가보급종으로, 일반 꿀벌보다 로열젤리의 기능성 성분인 ‘10-하이드록시-2-데센산(10-HDA)’ 함량이 높아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적합한 품종이다.연구소는 공급한 여왕벌이 봉군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와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경북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을 중심으로 우수 품종 증식과 질병 관리, 인공수정, 여왕벌 육종 연구도 이어가며 농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김정옥 예천군곤충연구소장은 “젤리킹 여왕벌 보급이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증식·보급해 예천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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