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화진해수욕장에서 조개를 직접 잡고 황금 보물까지 찾는 이색 체험과 해변 트로트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가 열린다.포항시 북구 송라면은 오는 8일 오후 6시 화진해수욕장에서 '2026 화진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 & 해변 트로트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화진해수욕장마을번영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여름 휴가철 화진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오후 6시 백사장에서 열리는 조개잡이 체험으로 시작된다. 약 400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조개를 직접 잡는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특히 조개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황금 0.5돈 2개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오후 8시부터는 해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해변 트로트 가요제가 펼쳐진다.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노래 경연과 초청가수 이혜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여름밤 해변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화진해수욕장마을번영회 관계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자 화진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송라면은 행사 기간 안전관리와 교통, 환경정비 등 현장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대표 여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