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와 결합해 탄탄한 이야기 구조가 돋보였던 스토리 등이 ‘2026 경북 스토리스쿨’에서 호평을 얻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스토리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26 경북 스토리스쿨’ 교육과정을 마치고 우수 창작자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2026 경북 스토리스쿨’은 경북의 역사, 문화, 설화 등을 기반으로 시나리오, 소설(웹소설) 등의 창작을 지원해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원천 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00여명이 지원한 올해는 참가자들의 창작역량에 맞춰 ‘기초-심화-IP 고도화 과정’으로 분리, 단계별 교육 과정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해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스토리 창작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부터 참가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을 받은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스토리 창작 심화 과정’ 5명, ‘스토리 IP 고도화 과정’ 5명 등 총 10명의 우수 창작자를 선발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지역성 및 독창성, 구성 완성도와 기획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창작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스토리 창작 심화 과정 한규원 작가의 '경주 신수 탐험대'의 경우 경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와 결합해 탄탄한 이야기 구조가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스토리 IP 고도화 과정 배진주 기획자의 '빛으로 이어지는 경북 설화'는 경북을 대표하는 설화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를 공예와 AI 기술로 재해석한 독창성이 인정받았다. 이 외 선발된 우수 창작자 대부분이 참신한 기획력과 대중성을 두루 갖춰 향후 다양한 콘텐츠 포맷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호평받았다. 선발된 우수 작품들은 다음달 17일 개최되는 ‘2026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행사에 콘텐츠 제작사, 투자사, 플랫폼 관계자들과의 1:1 비즈매칭에 참가하고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