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오전 11시 영덕군 지품면 신양리 마금들에서 무인헬기를 이용, 파종 연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획기적인 노력절감을 위해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생력재배기술 교육과 확대보급에 나선다. 이날 연시는 무인헬기와 무논점파기 2개 기종을 이용해 각각 0.2㏊씩 볍씨를 파종하고, 체계처리용 제초제 및 무인헬기용 약제 등을 전시하고 시연과 질의응답 토의 등으로 진행한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재배기술은 2010년 도내 처음으로 상주시에 도자체 시범사업으로 도입해 시험중에 있는 기술이다. 무인헬기를 이용해 볍씨, 비료, 제초제, 농약 등을 뿌림으로써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에서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대현 기술보급과장은 "우리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두 가지 큰 과제인 쌀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신속히 확대 보급해 경북 쌀의 경쟁력을 한층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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