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운전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3색 화살표 신호등' 추진을 보류하고 재검토 하기로 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16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색 신호등 확대 설치하는 계획을 보류하고 시간을 갖고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사전 홍보없이 3색 신호등 을 시범 설치해 국민여러분께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겸허히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빨간색-노란색-녹색 좌회전-녹색 직진' 순서로 배치된 기존 4색 화살표 신호등을 '빨간색-노란색-녹색'만 있는 3색 신호등 체제로 변경했다. 지난달 20일 서울 도심 교차로 11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지만 '좌회전 정지'를 뜻하는 빨간색 화살표가 운전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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