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가 10일 제3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도 채택했다.특히 지난달 28일 구진회 의원 등 7명이 공동발의한 ‘고추재배농가 생존권 보장 및 선제적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이 주목받았다.영양군은 전체 농가의 약 40%인 1807농가가 고추를 재배하는 대표적인 고추 주산지다. 하지만 생산비 상승과 저가 수입 고추 유입, 출하량 증가에 따른 산지가격 하락 우려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에 군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긴급 수매 확대 ▲고추 최저생산비 보장제 및 수급조절 시스템 구축 ▲TRQ 등 수입정책 재검토와 국내 산지 보호 ▲영농비 지원 및 국산 고추 소비 촉진 등 4개 대책을 촉구했다.홍점표 의장은 “고추재배농가의 어려움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정부와 국회가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영양군의회는 해당 건의문을 국회와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고추농가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