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 경산청년창의창작소에서 ‘2026 꿈의 스튜디오 경산’ 오픈 워크숍을 열고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각예술 교육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꿈의 스튜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시각예술 분야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2025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 정규사업으로 출범했으며, 회화·조각·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매체와 AI 등 기술을 활용해 참여자가 직접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20개 거점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예술가와 대학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경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30명의 참여단원을 선발했으며, 참여자들은 예술가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회화·도예·사진·조각 등 다양한 시각예술을 경험하고 AI·로봇·메이커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창작활동에도 참여한다.이번 오픈 워크숍에는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 예술가, 기획자, 지역 협력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소개와 연간 운영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기관 간 업무협약, 참여단원 발대식, 네트워킹 등이 이어지며 사업의 방향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특히 경산문화관광재단과 영남대학교 예술대학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전문 역량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참여자와 학부모, 예술가가 처음 만난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꿈의 스튜디오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가의 창작 현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신만의 생각과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예술가와 대학 등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