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1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공영주차장과 체육·문화·관광시설 등의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서비스 품질 향상, 취약계층 편의 증진, 탄소중립과 자원 절약 등 ESG 경영 실천 사업이다.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도 제안할 수 있다.공단은 온라인 설문조사도 실시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경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지역 기관·단체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이메일과 우편, 팩스로 접수한다.접수된 제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중복·유사 내용을 통합하고 핵심어를 분석한 뒤 실현 가능성과 공공성,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선정된 제안은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시민의 제안이 공단 운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이 제안하고 공단이 실행하는 협력형 예산 운영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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