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산천과 정서를 담은 지역 문화 콘텐츠 '달성아리랑'이 음원으로 발매됐다.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한국판소리보존회 달성지부와 협력해 추진한 '달성아리랑'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통 선율인 아리랑에 달성군의 지역적 특색과 이야기를 담아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새롭게 제작된 달성아리랑에는 "비슬산 가재골 애미고개를 넘는다", "낙동갈매기 사문진 나룻배 타고 날갯짓" 등 비슬산과 사문진 나루터를 비롯한 지역 명소와 풍경이 가사에 담겼다. 지역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반영해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작된 음원은 멜론과 지니 등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유통을 시작했으며, 달성문화도시센터는 교육과 홍보 자료 활용을 위한 USB 형태의 실물 음반도 제작했다.달성아리랑은 오는 9월 11일 열리는 '2026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막 축하공연에서 첫 라이브 무대로 공개된다. 이후 관내 주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전통 아리랑에 달성군의 고유한 정서와 이야기를 담은 문화 콘텐츠가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작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