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마련한 읍면 순회 소통 행사를 마무리하고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군은 지난 7월 29일 효자면을 시작으로 8월 12일 풍양면까지 12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는 ‘2026년 찾아가는 읍면 소통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안병윤 예천군수가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한편, 지역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생활 불편과 현안,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장단과 노인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모두 85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소규모 생활숙원사업을 비롯해 농업·축산·임업 분야의 현안, 문화·관광 활성화, 군정 주요 사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안 군수는 읍면 주민들과의 대화에 앞서 지역 지구대와 119안전센터, 농협 등 27개 유관기관도 직접 방문했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기관별 업무 여건과 지역 현안을 살피며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간 협력 필요성도 확인했다.특히 이번 순회 과정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약 250건에 달했다. 군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각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분류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법 등을 검토한 뒤 처리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또한 검토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와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이 실제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예천군은 이번 소통 한마당을 통해 읍면별로 서로 다른 생활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한 만큼, 향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을 통해 군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전해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받아들여 군정에 담고, 결과로 답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