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대한민국 육상을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의 하계 합숙훈련을 유치하며 전문 체육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군에 따르면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2026년 하계 합숙훈련’이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대표후보와 청소년, 꿈나무 선수 등 183명의 선수와 지도자·트레이너 33명 등 모두 216명이 참가한다.세부적으로는 단거리와 도약 종목 국가대표후보 선수 59명, 청소년 선수 54명, 꿈나무 선수 70명이 훈련에 참여해 기량 향상과 경기력 강화에 집중한다.예천군은 대규모 선수단이 훈련 기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뿐 아니라 숙박과 이동, 부상 관리, 심리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선수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선수단 숙박은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지역 숙박시설을 연계해 지원하고 훈련장과 숙소를 오가는 전용 차량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이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부상 예방과 경기력 관리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소속 트레이너 6명이 현장에 상주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부상 예방과 회복을 지원한다.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해외 우수 지도자 특강을 비롯해 심리교육과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체력 측정 등을 진행해 선수들이 경기력뿐 아니라 자기관리 역량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예천군은 그동안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예천스타디움 등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각종 국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훈련시설과 숙박, 선수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하면서 장기간 머무는 전지훈련팀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훈련 역시 지역의 체육 인프라와 행정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대한민국 육상을 이끌어갈 선수들이 예천에서 훈련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예천을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키우는 대표 전지훈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