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산불·재난 대응부터 농업 방제와 물류 배송까지 드론 활용 분야를 넓히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실증 기반 조성에 나선다.영주시는 영주시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드론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드론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정부 정책과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5월부터 국내외 드론산업 정책과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비상활주로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등 지역 기반시설과 산업 여건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11월까지 향후 5년간의 기본계획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한다.중간보고회에서는 기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공역과 규제 여건을 분석해 지역에 적합한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산불과 재난 대응, 하천·산림 관리, 시설물 점검, 농업 방제, 물류·배송 등 행정과 생활 분야로 드론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실증사업 발굴과 기업 지원,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전담 추진체계 구축도 검토한다.영주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국·도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엄태현 영주시 부시장은 “드론은 실종자 수색과 안전 감시, 농업 방제, 시설물 점검,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이라며 “영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