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만 628㎡에 지하 1층·지상 2층, 전국 지자체로선 보기 드문 대규모의 경주복합문화도서관이 2027년 1월 착공된다.경주 황성공원에 독서부터 문화·과학 체험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도서관이 들어선다.경주시는 지난 14일,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공간조성 및 종합운영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서관의 공간 구성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은 한수원 자사고 대안사업비 787억원을 투입해 황성공원 일원에 건립된다. 연면적 1만 62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시는 ‘신라, 천년의 지혜를 새롭게 밝히는 지식문화 플랫폼’을 목표로 전시·기록·교육·도서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층별 공간 구성과 운영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경주의 시간을 담아 문화를 누리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일상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라이프러리(life+library)’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핵심가치를 제시했다.지하 1층에는 ‘경주기록실’을 중심으로 경주의 인물·역사·자연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향토·족보 자료와 신라 과학유산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을 마련한다.지상 1층에는 시민 소통공간인 ‘별담터’와 어린이자료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들어선다. 책 만들기와 핸드메이드 등 다양한 창작활동도 즐길 수 있다.지상 2층에는 황성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과 청소년 특화공간을 배치한다. 한수원의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한 홍보·교육 공간도 마련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의 천년 과학유산과 미래 기술을 잇는 경주만의 지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 1월 착공해 2028년 8월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