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민배심원 35명과 함께 민선 9기 100대 공약 가운데 조정·평가 안건 15건을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한다.시는 18일 ‘2026년 안동시 공약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열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살피는 숙의 절차에 들어갔다.주민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실시한 뒤 지역과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 배심원단은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이달 18일과 다음달 2·16일 등 3차례 회의를 진행한다.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제도와 매니페스토에 대한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민선 9기 10대 분야 100대 과제 가운데 공약 조정안건 2건과 평가안건 13건 등 모두 15건도 점검했다.다음달 2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공약 담당 부서가 사업 내용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배심원들의 질의에 답한다. 같은 달 16일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의를 거쳐 안건별 의견을 모으고 최종 권고안을 마련한다.안동시는 주민배심원단의 의견과 권고안을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하고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주민배심원단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실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