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이 공명선거 문화 정착과 조직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안동농협은 최근 비상임 임원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과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7월 14일 열린 제2차 임시대의원회에서는 임원(이·감사) 선거포상제 운영규약을 제정했다. 금품·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이어 7월 29일 열린 제3차 임시대의원회에서는 조합장 기본연봉과 비상임 임원 참석수당을 자율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조합장 기본연봉은 2000만 원을 삭감하고 비상임 임원 참석수당은 기존 6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대폭 낮췄다.안동농협은 이번 조치를 통해 조직이 처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임원들이 함께 나누고,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수준의 책임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창립 제53주년 기념식에서 ‘신뢰받는 농협, 함께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공명선거 실천과 조직 쇄신 의지를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공정한 선거문화와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안동농협은 이번 대책을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권태형 조합장은 “금번 일로 조합원과 지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임원선거 문화를 되돌아보고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신뢰는 농협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공명선거 문화 정착과 투명한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신뢰받는 안동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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