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 예술인재 양성에 힘써온 경남뮤지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념연주회를 열고 지난 20년의 음악 여정을 되돌아봤다.경남뮤지컬단은 22일 창원 클라우드아트홀에서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 '스무 해의 울림, 다시 시작되는 노래'를 개최했다.2006년 창단한 경남뮤지컬단과 경남리틀싱어즈는 20년 동안 노래와 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호흡하며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을 넓혀왔다.김해 전국체전 개막식과 경남도민의 날, 광복절 기념행사 등 주요 공식 무대에 참여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도 꾸준히 펼쳤다. SBS '싱포골드'에서는 최연소 트리플 골드를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경남뮤지컬단이 주최하고 경남리틀싱어즈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권안나 총감독의 지휘로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무대로 꾸며졌다.경남리틀싱어즈가 주토피아 OST 'Zoo'로 공연의 문을 열었으며 피아니스트 한예란과 소프라노 홍채린·박신영·박서영이 '내 마음의 강물', '첫사랑'을 비롯해 오페라 '라 보엠'과 '연대의 딸'의 대표 아리아를 선보였다.지역 출신 청년 음악인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팀 CW그린쇼콰이어도 'Il Libro Dell'Amore', 'Can't Help Falling in Love'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멤피스'의 주요 넘버를 들려주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권안나 총감독은 "스무 해 동안 함께해 준 지역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예술가들의 화음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으로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