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는 18일 가야산국립공원 미개방 구간인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들리미)∼칠불봉(3.2㎞) 구간을 사전답사를 했다. 이번 사전답사는 2001년에 등산로로 지정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폐쇄되어온 가천면 신계리∼칠불봉 구간을 국립공원 관계자, 군 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사전답사를 실시해 개방에 따른 제반여건을 파악하고 조기개방을 위한 사전 준비와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가야산국립공원구역인 가천면 신계리 지역은 성주군 서부지역으로 주 생활소득원이 산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낙후된 산촌형 농촌지역으로 자연보존과 활용으로 새로운 농촌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은 신속한 개방을 희망하고 있으며 군 의회 차원에서 이 구간 조기개방을 위한 건의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 서부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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