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김은채 선수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ITF W15 국제여자테니스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했다.김은채 선수는 이하음(오리온) 선수와 호흡을 맞춰 16일 결승에서 마리야 트카체바·다리아 젤린스카야 조를 2대0(6대1, 6대4)으로 꺾었다.김은채·이하음 조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복식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1회전과 8강을 통과했다. 준결승에서는 1번 시드 질 데사이(인도)·임희래 조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와 매치 타이브레이크를 연이어 따내 10대8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첫 세트를 6대1, 두 번째 세트를 6대4로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했다.김은채 선수는 지난 5월 창원에서 열린 ITF 국제여자테니스대회에서도 임희래(의정부시청) 선수와 여자복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국제대회 복식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특히 창원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하음 선수와 이번 대회에서는 한 팀을 이뤄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은채 선수는 지난해에도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8차례 우승을 기록하는 등 복식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김은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다시 우승하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